왜 빠냐건 웃지요

리바한지리바 7인 게스트북 나옵니다.

링크: http://celebi.dothome.co.kr/n011/top.html

제가 여기에 참가하지만 않았어도 손가락 빨면서 행복하게 책이 나오길 기다렸을 텐데!

무려 만화원고로 참여한다고 했어요. 무슨 용기였을까요 꺼이꺼이

지금도 문득 문득 내가 무슨 만용을 부렸나 싶어서 등줄기가 저릿 저릿 합니다...... 특히 참여하신 분들의 샘플을 본 이후로는............. 잘 익은과일 사면 꼭 하나씩 썩거나 터진게 들어 있잖아요.. 그게 접니다. 그런거라고 여겨주세요. 미리 사과드립니다.

아무튼 리바한지 좋아하시는 분들, 게다가 한 가닥 씩 하시는 분들(저 제외)의 사랑스럽고 개성 가득한 작품이 들어 있는 책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리바한지 팬들 많잖아요. 다들 좋아하실거라 믿어요.

*덧.

      모든 qi를 원고에 쏟고 있어요. 왜냐면 이번 원고가 제 처녀작이기 때문입니다...첫 원고를 리바한지로 하게 되어서 정말 기쁜데. 괴로워요. 시행착오를 엄청나게 하고 있어요... 디지털 작업으로 원고를 하는 지라 프로그램 다루는 법부터 익혀야 해서... 정사각형 테두리치는 법부터 배워야 했거든요. 지금도 먹 바르는 요령없이 맨땅에 헤딩 중입니다. 말이 디지털이지 하는 작업은 수작업이랑 다를 바가 없어요. 톤도 일일이 칠하고 닦아내고 ..삐져나온 선 일일이 지우고....그러다 보면 하루가  훅 가버리고...... 마감이 다가오는 지금까지 끙끙대며 매달려있어. 지금도 부끄럽고 벅차고 쪽팔리지만....끝 까지 완성 시키는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죄송합니다.